시작하며
안녕하세요. 맥앤 TV입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맥을 사용하시면서 마주치는 불편한 점들과 이들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서 안내드리겠습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맥을 처음 접하셨을 때 여러 가지 성가신 점들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각각의 기능들은 그 나름대로 존재 이유가 있지만, 어떤 사용자분들께는 편리한 기능이 다른 분들께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맥의 데스크탑에 윈도우가 열려 있는 상태에서 데스크탑의 빈 공간을 클릭하시면 열려 있던 창들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정지하시려면, 애플 설정에서 데스크탑 및 독 탭을 클릭하신 후 데스크탑 및 스테이지 매니저 섹션에 있는 배경 화면을 클릭하여 데스크탑 표시 옵션을 항상으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이제 데스크탑을 클릭해도 윈도우가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게 됩니다.
또한, 이 기능은 다른 방법으로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애플 설정의 키보드 탭에서 키보드 단축키를 클릭하신 후 미션 컨트롤 섹션에서 데스크탑 보기 옵션의 단축키를 원하시는 것으로 설정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 윈도우 제목 막대 두 번 클릭 시 동작 변경
또 다른 사소하지만 불편한 점으로, 윈도우의 제목 부분을 더블 클릭했을 때 윈도우가 확대되기는 하지만 데스크탑 전체를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윈도우 좌우에 여백이 남게 되는데요. 윈도우 제목 막대를 더블 클릭했을 때, 창이 데스크탑 전체를 채우도록 하려면 다음과 같이 설정하시면 됩니다.
- 애플 설정 → 데스크탑 및 독 탭으로 이동
- 윈도우 제목 막대 두 번 클릭 옵션에서 확대/축소를 채우기로 변경
이렇게 설정하시면, 윈도우 제목 막대를 더블 클릭하실 때 데스크탑 전체를 윈도우가 채우게 됩니다.
2. 창 배치 시 남는 여백 제거
윈도우를 좌우 끝까지 붙여도 모서리나 메뉴 막대, 독, 스크린 가장자리 등에 여백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설정도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설정해보시기 바랍니다.
- 애플 설정 → 데스크탑 및 독 탭으로 이동
- 아래로 스크롤하여 윈도우 섹션에서 배치된 윈도우의 여백 포함 옵션을 체크 해제
이제 윈도우를 타일링 하시면 모서리에 여백 없이 화면에 딱 맞게 배치됩니다. 윈도우 제목 막대를 더블 클릭하실 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3. 화면 모서리로 드래그 시 자동 배치 기능 끄기
맥이 업데이트되면서, 윈도우를 화면 모서리로 드래그하면 자동으로 스냅되어 타일링 되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편리할 수 있지만, 원치 않는 상황에서 활성화되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도 다음과 같이 끄실 수 있습니다.
- 애플 설정 → 데스크탑 및 독 탭으로 이동
- 윈도우 섹션에서 화면 모서리로 윈도우 드래그하여 배치 옵션을 체크 해제
이렇게 설정하시면, 윈도우를 모서리로 가져가도 자동으로 타일링 되지 않습니다.
4. Dock에서 제안된 앱 및 최근 사용한 앱 숨기기
맥 데스크탑의 하단에 위치한 Dock에서는 최근에 사용한 앱이나 시스템에서 추천하는 앱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이 기능이 필요 없거나, Dock 공간을 더 깔끔하게 사용하고 싶으신 경우 다음과 같이 설정하시면 됩니다.
- 애플 설정 → 데스크탑 및 독 탭으로 이동
- Dock에서 제안된 앱 및 최근 사용한 앱 보기 옵션을 체크 해제
5. 응용프로그램 종료 시 창 자동 복원 방지
페이지스 같은 앱을 종료하고 다시 실행했을 때 이전에 열었던 문서가 그대로 나타나는 기능이 기본 설정으로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이전 작업 상태가 자동으로 복원되는 점이 불편하신 경우 아래와 같이 설정을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 애플 설정 → 데스크탑 및 독 탭으로 이동
- 윈도우 섹션에서 응용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윈도우 닫기 옵션을 체크
이렇게 설정하시면, 프로그램을 다시 실행해도 이전 작업 창이 자동으로 열리지 않고 새로운 창이 열리게 됩니다.
6. 너무 많은 알림 조정하기
맥을 사용하시다 보면 다양한 앱과 웹사이트에서 알림이 너무 많이 표시되어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방법으로 알림을 조정하실 수 있습니다.
- 애플 설정 → 알림 탭으로 이동
- 각 앱별 알림 허용 여부를 선택
- 사파리 → 설정 → 웹사이트 → 알림 항목에서 알림 허용 사이트를 직접 관리
- 하단의 웹사이트가 알림 요청 가능 옵션을 체크 해제
이렇게 설정해두시면, 원치 않는 웹사이트 알림 요청을 원천 차단할 수 있습니다.
7. Spotlight 검색 결과 간소화
Spotlight 검색은 맥에서 유용한 기능이지만, 검색 결과에 필요 없는 항목까지 모두 표시되면 오히려 불편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필요하지 않은 검색 항목은 제외할 수 있습니다.
- 애플 설정 → Siri 및 Spotlight 탭으로 이동
- 검색 결과 항목에서 원치 않는 카테고리의 체크 해제
필요한 항목만 남겨두시면, 검색 결과가 보다 간결하게 표시됩니다.
8. 전체화면 모드에서도 메뉴 막대 항상 표시하기
맥에서 전체화면 모드로 앱을 사용할 때 메뉴 막대까지 함께 사라지는 점을 불편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메뉴 막대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항상 표시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애플 설정 → 제어 센터 탭으로 이동
- 하단으로 스크롤해 자동으로 메뉴 막대 가리기 및 보기 항목에서 데스크탑에서만으로 변경
이렇게 설정하시면, 전체화면 모드에서도 메뉴 막대가 항상 보이게 되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9. 스크린샷 저장 위치 변경하기
맥에서 스크린샷을 찍으면 기본적으로 데스크탑에 저장되지만, 원하는 폴더에 자동 저장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 Command + Shift + 5 단축키로 스크린샷 컨트롤 메뉴 열기
- 옵션을 클릭해 저장 위치를 원하는 폴더로 지정
- 기본 제공 위치 외에 직접 폴더를 선택하려면 다른 위치 선택 후 지정
이렇게 설정해두시면, 스크린샷이 항상 지정한 폴더에 저장되어 파일 관리가 수월해집니다.
10. 파인더 경고창 표시 여부 조정
파일 이동이나 삭제 시마다 나타나는 파인더 경고창이 번거로우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고창은 필요에 따라 표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파인더를 실행한 후 상단 메뉴에서 설정 선택
- 고급 탭에서 다음 항목들을 필요에 따라 해제
- 확장자 변경 전 경고 보기
- iCloud Drive에서 삭제 전 경고 보기
- 휴지통 비우기 전 경고 보기
불필요한 경고창은 제거하고, 꼭 필요한 부분만 남겨두시면 보다 효율적으로 파일 관리가 가능합니다.
마치며
macOS는 직관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나 윈도우 환경에 익숙하신 분들께는 다소 낯설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이러한 불편한 기능들은 대부분 사용자의 환경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설정들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정리해드린 설정 방법들을 참고하셔서, 자신에게 맞는 환경으로 커스터마이징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용자분들의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맥 특유의 장점은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니, 꼭 한번 시도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