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가전리뷰

프리미어 프로 렌더링 완전 정복 – 출력 설정부터 최적화까지

도현김 2025. 3. 19. 12:00

시작하며

프리미어 프로에서 영상을 편집한 후에는 최종적으로 렌더링 및 출력을 해야 한다. 하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설정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영상 포맷, 해상도, 비트레이트 등 여러 요소를 어떻게 조정해야 할지 고민될 것이다.

이 글에서는 프리미어 프로에서 고화질로 영상을 내보내는 방법을 설명한다. 유튜브, SNS, 개인 보관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춰 최적의 설정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2. 원하는 구간만 출력하는 방법

프리미어 프로에서는 영상 전체가 아니라 특정 구간만 선택하여 출력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필요한 부분만 저장할 수 있어 편리하다.

① 출력할 구간 설정하기

- 타임라인에서 출력할 범위를 정한 후, 시작점(Mark In)종료점(Mark Out)을 설정한다.

-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커를 움직이면 스냅 기능이 활성화되어 보다 정확한 위치 조정이 가능하다.

② 선택한 구간 초기화하기

- 설정한 범위를 초기화하려면 마우스 우클릭 후 Clear In and Out을 선택하면 된다.

 

3. 출력(Export) 설정하기

① 출력 메뉴 열기

- 상단 메뉴에서 파일(File) → 내보내기(Export) → 미디어(Media)를 선택한다.

- 단축키: Ctrl + M

② 출력 포맷 선택

-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포맷은 H.264이다.

- H.264는 대부분의 기기에서 재생 가능하며, 용량 대비 화질이 우수하여 유튜브와 SNS 업로드에 적합하다.

- 오디오 파일만 저장하려면 MP3 포맷을 선택할 수도 있다.

③ 프리셋(Preset) 활용

- 유튜브 업로드를 위한 설정이 포함된 YouTube 1080p HD 프리셋을 선택하면 편리하다.

- 만약 해당 프리셋이 보이지 않는다면 해상도와 프레임레이트 등을 수동으로 설정하면 된다.

 

4. 출력 품질을 결정하는 주요 설정

① 해상도 설정

- 해상도는 편집한 시퀀스의 설정과 동일하게 맞추는 것이 가장 좋다.

- 일반적으로 1920x1080(Full HD)3840x2160(4K UHD) 해상도가 많이 사용된다.

② 프레임레이트(FPS) 조절

- 24fps: 영화 같은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할 때 적합

- 30fps: 일반적인 유튜브 및 SNS 영상에 적합

- 60fps: 스포츠 영상이나 부드러운 움직임이 필요한 경우 추천

③ 비트레이트(Bitrate) 설정

- 비트레이트는 영상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너무 낮으면 화질이 저하되고 너무 높으면 파일 크기가 커진다.

- 적절한 값을 설정하면 용량과 화질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 권장 비트레이트 설정

  • 기본 유튜브 업로드: 16 Mbps
  • 고화질 저장용: 20~30 Mbps
  • 고품질 영상 제작: 30 Mbps 이상

참고: 유튜브는 업로드 후 자동으로 재압축을 진행하기 때문에 너무 높은 비트레이트를 설정해도 실질적인 차이가 크지 않다.

 

5. 파일 저장 및 이름 지정

① 파일명 설정

- "Output Name"을 클릭한 후 원하는 파일명을 입력한다.

- 파일명에 날짜나 버전을 포함하면 여러 버전의 파일을 관리하기 편리하다.

예시: 편집영상_최종_20250315_v1.mp4

② 저장 경로 지정

- 기본 저장 위치는 C 드라이브이므로 저장 공간이 충분한 폴더나 외장 드라이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6. 최종 출력 진행

① 출력 시작

- 모든 설정이 완료되었으면 "Export" 버튼을 눌러 렌더링을 시작한다.

- 영상 길이에 따라 렌더링 시간이 다르며, PC 사양이 낮을 경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② 렌더링 중 주의사항

- 렌더링이 진행되는 동안 다른 작업을 실행하면 속도가 저하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대기하는 것이 좋다.

- 완료된 후에는 최종 영상을 확인하여 원하는 화질과 설정이 적용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