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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살까 말까 고민될 때 꼭 알아야 할 4가지

도현김 2025. 4. 11. 06:00

시작하며

김치냉장고 구입 고민중이신가요? 오늘 김치냉장고의 모든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김치냉장고 4가지만 아시면 됩니다.

  • 첫번째, 김치냉장고와 일반냉장고의 차이점
  • 두번째, 김치냉장고의 종류와 브랜드별 특징
  • 세번째, 김치냉장고 사용 꿀팁
  • 네번째, 김치냉장고 구매 가이드

00:00 오프닝

00:47 김치냉장고와 일반냉장고의 차이점

02:28 김치냉장고의 종류와 브랜드별 특징

12:01 김치냉장고 사용 꿀팁

13:47 김치냉장고 구매 가이드

 

1. 김치냉장고와 일반냉장고의 차이점

아니 전 냉장고 안 쓰고 김치 한 대만 쓴다니까. 한국인의 밥상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김치입니다. 라면을 먹을 때 김치 필요 없다고 하시는 분들 안 계시죠? 매년 한 10월에서 11월이 되면 온가족이 할머니댁 마당에 모여서 김장을 했습니다. 그렇게 몇십 년 동안 김장을 해서 맛있게 먹던 문화가 요즘엔 바뀌고 있다는 것을 몸소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에 두는 김치의 양도 적고, 굳이 김치 냉장고가 필요한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김치 냉장고가 필요한지를 알기 위해 오늘 딱 네 가지 알려 드릴게요. 첫 번째, 김치 냉장고와 일반 냉장고의 차이점. 두 번째, 김치 냉장고의 종류와 브랜드별 특징. 세 번째, 김치 냉장고 사용 꿀팁. 네 번째, 김치 냉장고 구매 가이드. 자,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김치 냉장고와 일반 냉장고의 차이점입니다. 한 줄로 정리해 보면, 김치를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면 일반 냉장고보다 김치를 더 오래 맛있게 보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옛날에는 김치를 땅에 묻어 뒀다가 꺼내 먹었는데요. 그 이유를 알고 계시나요? 김치를 땅에 묻었던 이유는 김치의 발효와 보존 때문입니다. 김치를 땅에 묻게 되면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어 김치의 발효 과정을 안정화시키게 됩니다. 추운 겨울철에도 땅속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발효할 수 있어 김치의 풍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땅은 자연적으로 김치 발효를 위해 필요한 미생물을 제공하는데요. 미생물이 적절한 발효를 만들어 주면서 김치를 맛있게 만들어 줍니다. 이제는 김치 냉장고가 있기 때문에 김치를 땅에 묻지 않고도 신선하게 보존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치 냉장고랑 일반 냉장고의 차이가 뭘까요? 바로 정온 기술의 차이인데요. 일반 냉장고는 ±0.5도씨로 온도 조절이 되고요, 김치 냉장고는 ±0.3도씨로 더 미세하게 온도 조절이 됩니다. 덕분에 김치를 더 오래 같은 맛으로 즐길 수 있게 되는 거죠.

또 한 가지의 이유가 더 있습니다. 바로 온도 조절이 더 넓은 폭으로 가능하다는 건데요. 지역마다 김치를 제조하는 방법이 달라서 김치가 쉬는 온도가 다릅니다. 김치 냉장고에는 양념, 일반 등 김치를 보관하는 온도를 더 세밀하게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김치는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게다가 과일이나 반찬, 심지어 맥주까지 최적화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일반 냉장고에서 김치를 오래 보관하면 김치가 쉬는 이유, 이제 아시겠죠?

 

2. 김치냉장고의 종류와 브랜드별 특징

두 번째는 김치 냉장고의 종류와 브랜드별 특징입니다. 김치 냉장고의 종류는 가장 대중적인 두 가지로 알려 드릴게요. 뚜껑형 김치 냉장고와 스탠드형 냉장고인데, 뭘 사야 할지도 궁금하시죠? 이건 잠시 후에 알려 드릴게요.

먼저 뚜껑형입니다. 뚜껑형 김치 냉장고는 땅에 묻는 방식을 살린 모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땅에 묻는 것과 같게 만들기 위해서 직접 냉각 방식을 사용했는데요. 직접 냉각 방식은 김치 냉장고 벽면에 냉각기가 있으며, 냉각기가 김치통에 직접 냉기를 공급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김치통과 벽 사이에 열전달이 빠르기 때문에 김치의 온도와 습도를 빠르게 조절할 수 있으며, 김치의 신선도를 유지하기에 좋습니다. 뚜껑형 냉장고 도어는 통돌이 세탁기 뚜껑 열 듯 상부 개폐 방식으로 냉기가 밖으로 잘 빠져나가지 않아 더욱 신선한 김치를 맛볼 수 있으며, 스탠드형에 비해 가격이 저렴합니다.

가장 큰 단점은 성에가 생긴다는 건데요. 마트에서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보면 성에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같은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직접 냉각 방식이라 외부에 열이 들어오게 되면 성에가 발생하는데요. 이 구조적인 부분 때문에 성에가 생기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문제는 성에가 생기고 나면 김치통을 꺼내기가 어렵고, 성에를 없애는 것이 굉장히 번거로운 일이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겪어 봤는데요. 맨 아래칸에 있는 김치를 꺼내려면 테트리스를 해야 합니다. 위에 있는 김치를 꺼내고 그리고 꺼내야 되기 때문에 이게 무거운 김치통을 들다 보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고, 혹시라도 허리나 손목이 안 좋으신 분들은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간 활용입니다. 뚜껑형은 위로 여는 방식이다 보니 낭비되는 공간이 발생합니다. 통돌이 세탁기 상단 활용이 어려운 것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세탁기 위쪽에 수납장을 둔다고 하더라도 뚜껑이 열리는 공간만큼은 어쩔 수 없이 공간이 낭비됩니다. 이 부분도 많이 꼽으시는 단점 중 하나입니다.

다음은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입니다. 최근 냉장고 세트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스탠드형을 구매하시는 비중이 김치냉장고 전체에서 70% 이상이라고 합니다.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의 장점은 수납 공간이 넓고, 용량이 커서 다양한 품목을 보관할 수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일반 냉장고처럼 편리하게 물건을 수납하고 꺼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브랜드마다 다르겠지만, 나눠져 있는 칸을 각각 냉장, 냉동, 김치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그렇다 보니 계절에 따라 보관하는 성향에 따라, 가족 구성원에 따라 다양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제가 포도어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왼쪽 상단에는 냉동 칸으로 아기 이유식 재료를 넣어 놨고, 오른쪽 상단에는 제가 좋아하는 술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칸은 김치를 보관해서 아주 다양하게 사용하니까 굉장히 편하더라고요.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는 뚜껑형 냉장고와 다르게 대부분 간접 냉각 방식을 사용하는데요. 간접 냉각 방식은 컴프레셔를 통해 김치통에 냉기를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냉기가 김치통을 통과하여 김치를 냉각하고, 김치통 내부에서 온도와 습도가 조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점이라면 차가운 것을 직접 갖다 대는 것이 아닌, 냉기를 통해 감싸 주다 보니 냉각 속도가 느리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뚜껑형 김치 냉장고보다 금액이 더 비싸다는 부분도 단점입니다.

이제 브랜드를 볼 차례인데요. 브랜드는 위니아 딤채, 삼성, LG 각각 브랜드의 특징을 소개해 드릴게요.

첫 번째는 위니아 딤채입니다. 김치 냉장고를 고르려고 하면 가장 먼저 딤채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딤채 명성은 모든 일회용 밴드를 대일밴드라고 부르고, 풀은 딱풀, 뚜껑이 있는 와류식 세탁기는 통돌이 세탁기라고 부르듯 김치 냉장고의 고유 명사가 될 정도입니다.

LG 매장에서도 "딤채 보러 왔어요"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주부님들의 독보적인 사랑을 받았던 딤채는 아직까지도 뚜껑형 김치 냉장고를 용량대 별로 다양한 라인업으로 갖추고 있었는데요. 기능에는 큰 차이가 없어 설치하려는 곳의 공간 사이즈를 보고 적당한 용량을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엔 뚜껑형을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막걸리 발효 기능, 리큐어 보관 기능이 들어가 있네요.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는 LG 오브제, 삼성 비스포크와 비슷한 컬러를 가지고 있어 전면에서 보면 어느 브랜드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냉각기가 상부에 있는 탑 쿨링 방식입니다. 냉각기에서 나오는 열은 위로, 냉기는 아래로 보내는 형식입니다. 그러다 보니 LG, 삼성 제품과는 다르게 중간 칸과 아래칸이 쑥 빠집니다. 김치통이 잘 빠지니 마음에 드는데요.

뚜껑형에서 자신감 있는 브랜드라서 그런지,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도 중간 칸과 아래칸에는 직접 냉각 방식을 사용한 것도 하나의 특징이네요. 김치통은 냉장고 라인업 별로 다르지만, 투명으로 되어 있는 김치통이 있어서 김치 뚜껑을 열지 않고도 어떤 김치가 들어가 있는지 볼 수 있는 점이 굉장히 좋습니다.

생각보다 김치통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몰라서 열어보고 다시 닫고, 또 열어보고 닫고 하는 일이 번거롭거든요.

 

딤채의 기능 중 하나는 지역마다 다른 김치를 만들 수 있는 ‘팔도 김치 모드’가 있는데요. 서울에서 제주까지 지역별 특화된 김장 재료에 따라 맛을 조절할 수 있게 해주는 맞춤 숙성 모드입니다. 김치에 진심을 담은 딤채다운 기능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딤채를 보면서 특히 솔깃했던 건 ‘소주 슬러시 모드’였습니다. 슬러시 소주를 시원하게 한잔하면 그날의 피로가 싹 풀릴 것 같거든요. 애주가라면 아마 공감하실 겁니다. 그리고 요즘 트렌드인 홈바, 홈카페를 겨냥한 막걸리 숙성과 과일청 숙성 모드도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삼성 비스포크 윈도우입니다. 뚜껑형 모델을 직접 보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는데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갔던 백화점 등 일부 매장에는 뚜껑형 김치냉장고가 진열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뚜껑형 제품을 보시려면 매장 방문 전에 전화로 있는지 확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삼성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기능은 ‘메탈 쿨링’입니다. 메탈 쿨링은 삼성 냉장고의 핵심 기능인데요. 메탈은 열전달 능력이 뛰어나 문을 닫았을 때 냉기를 보관하고 있다가 문을 열었을 때 빠져나가는 냉기를 빠르게 채워주어 정온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겨울철 나무보다는 쇠를 만졌을 때 훨씬 더 차갑게 느껴지잖아요? 손에 있는 열을 메탈이 빠르게 빼앗아가기 때문입니다. 이 원리를 이용해 정온 유지에 도움을 주는 기능이죠.

메탈 쿨링 기능이 얼마나 적용됐는지에 따라 제품 금액과 라인업이 달라집니다. 뚜껑형 김치냉장고에도 메탈 쿨링이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이 있었는데요. 구조적으로 보면 직접 냉각 방식을 사용하는 뚜껑형에는 굳이 필요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키친과 인테리어의 합성어 ‘키친테리어’의 선도주자답게 다양한 색상이 참 예뻤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포도어 김치냉장고에도 ‘키친핏’ 모델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키친핏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세트로 구성하면 용량을 더 크게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다만 대부분 3도어 제품밖에 없고, 포도어는 상부 칸이 분리되어 있지 않고 와이드하게 되어 있어 크고 긴 음식을 보관하긴 좋지만 다양한 온도 설정을 원하는 분들에겐 다소 비추천입니다.

상부는 냉장과 김치, 중간 칸과 하단 칸은 냉장, 냉동, 김치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제가 메탈 김치통이 궁금해서 여러 매장을 돌아봤는데요. 매장마다 진열되어 있는 라인업이 달라서 그런지 메탈 김치통이 없는 곳도 많았습니다.

딤채에서 투명 김치통을 본 후 메탈 김치통을 보니 살짝 답답하게 느껴졌고, 직접 들어보니 플라스틱 김치통보다 확실히 무겁다는 점도 느껴졌습니다.

 

세 번째는 LG입니다. LG는 김치냉장고를 최초로 만든 브랜드인데요. 딤채만큼의 명성은 아니지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과 마찬가지로 대형 매장을 제외하면 뚜껑형 모델을 직접 보기 어렵고, 스탠드형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LG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기능은 ‘냉기 지킴 가드’였습니다. 이 기능은 냉기 손실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문을 열었을 때 생기는 온도 변화를 막아줘서 정온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전라도에서는 김치가 맛없어지는 걸 ‘김치가 미쳤다’고 표현하곤 하는데, 이 기능이 김치가 미치는 걸 막아주는 느낌이더라고요.

포도어 기준으로 보면, 삼성과는 달리 LG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각 칸이 분리되어 있어 각각 다른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왼쪽은 냉장, 오른쪽은 냉동 또는 김치 보관 등으로 설정이 가능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요즘 인기 있는 ‘키친핏’은 도어 타입에서만 가능하고, 포도어는 도어가 두껍고 열림 각도가 크기 때문에 설치 공간이 넉넉하지 않으면 설치가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양쪽에 공간 여유가 있어야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도 참고해 주세요.

제가 브랜드를 쭉 살펴보면서 느낀 점은, 디자인은 삼성 포도어 키친핏처럼 상부 칸에 분리벽이 있고, 다양한 온도 변환이 가능하며, 김치 맛은 딤채처럼 가져가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김치냉장고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제가 소개하는 것 외에도 더 좋은 꿀팁이 있다면 꼭 댓글로 남겨 주세요. 저도 김치냉장고를 더 잘 활용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꿀팁은 성에 제거 방법입니다. 직접 냉각 방식의 김치냉장고에서는 성에가 자주 생기는데요. 이걸 날카로운 도구로 깨려다 다칠 위험도 있고 내부에 흠집이 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김치냉장고 전원을 끄고, 뜨거운 물에 적신 타월을 얼음에 지그시 눌러주세요.

얼음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분에서 20분이 지나면 얼음이 ‘뚝’ 하고 떨어집니다. 이후 마른 수건으로 내부를 닦아주고, 마지막으로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묻혀 내부에 발라주세요. 기름은 물과 섞이지 않아 코팅 효과를 주기 때문에 성에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 꿀팁은 김치냉장고에 밴 냄새 제거 방법입니다. 김치를 다 먹고 다른 식재료를 보관할 때 냄새가 남아 있으면 불쾌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 방법은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는 겁니다. 잘 말린 커피 찌꺼기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그래도 냄새가 남아 있다면 식빵을 활용해보세요. 식빵은 냄새를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어서 커피 찌꺼기와 함께 사용하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김치냉장고를 더 쾌적하게 쓸 수 있습니다.

이처럼 김치냉장고의 기능과 특징을 잘 알고 활용하면 정말로 냉장고 한 대만 두는 집도 많다는 걸 이해하실 겁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어떤 김치냉장고를 사야 할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정리해드릴게요.

 

뚜껑형과 스탠드형 중 어떤 걸 살지 고민된다면 보관 목적에 따라 정하시면 됩니다.

  • 나는 김치만 보관하고 싶다 → 본질에 충실한 뚜껑형 추천
  • 나는 김치 외에도 다양한 식재료를 함께 보관하고 싶다 → 스탠드형 추천

뚜껑형도 다른 것을 보관할 수는 있지만, 김치통 위에 다른 걸 올려두면 김치를 꺼내기가 번거로워서 먹는 횟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반면 스탠드형은 칸마다 설정을 다르게 할 수 있어서 김치뿐 아니라 쌀, 야채, 과일, 고기까지 다양하게 보관하는 데 유리합니다. 그래서 사용 목적에 따라 적절한 모델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마치며

김치냉장고를 고를 때는 단순히 브랜드나 외관만 보지 말고, 사용 목적과 가정의 생활 패턴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본인에게 꼭 맞는 김치냉장고를 선택해 보세요.

지금까지 김치냉장고에 대한 모든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