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가전리뷰

가성비 좋은 LG 건조기부터 닌텐도 수리 부품까지 직접 써본 후기

도현김 2025. 5. 29. 08:00

시작하며

전자제품이나 생활용품을 살 때, 단순한 홍보 문구보다는 직접 써본 사람의 후기가 훨씬 믿음이 갑니다. 최근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자주 쓰게 된 5가지 제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LG 건조기, 닌텐도 조이콘 수리 부품, PC 메인보드, 독일 보온물주머니, 그리고 충전식 청소기까지—각 제품은 용도는 다르지만 일상에서 실속 있게 쓰고 있는 것들입니다. 이 글은 '실제로 써봤을 때 어땠는가',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는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1. 넉넉한 용량의 LG 트롬 건조기 RD20WNA, 가족이 많은 집이라면 꼭 봐야 할 이유

(1) 용량과 사용 편의성, 확실히 체감됩니다

20kg이라는 대용량은 막상 써보면 체감이 확실히 됩니다. 저희 집은 네 식구인데, 세탁기를 한 번 돌리고 나면 보통 건조기도 두 번 돌려야 하거든요. 그런데 이 제품은 한 번에 끝납니다. 특히 이불 빨래할 때 차이를 크게 느낍니다.

(2) 습기 제거와 냄새 문제, 어떻게 달라졌나

예전에는 실내 건조를 많이 했는데, 겨울철에는 습기 문제로 곰팡이도 걱정됐습니다. 건조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그런 걱정이 줄었고, 빨래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도 사라졌습니다.

📝 이때 확인하면 좋은 기능 정리

  • 20kg 대용량
  • 자동 습도 조절
  • 실내 습기 감소 효과
  • 이불, 수건 등 대형 빨래 건조 용이
  • 소음 적고 진동 적은 구조

 

2. 닌텐도 스위치 조이콘 고장, SL 버튼 수리로 해결해 봤습니다

(1) 수리 부품 직접 교체해 보니 괜찮았던 점

조이콘이 이상하게도 SL 버튼만 안 눌려서 찾아보니 교체용 기판이 있더군요. 가격도 2% 할인된 상태에서 4,000원도 안 되는 수준이었고요. 드라이버만 있으면 혼자서 교체 가능했습니다.

(2) 아이가 다시 게임을 할 수 있게 돼서 가장 좋았습니다

조이콘 수리 후 아들이 포켓몬 게임을 다시 할 수 있게 돼서 기뻐하더군요. 작은 부품 하나 교체로 수십만 원짜리 컨트롤러를 새로 사지 않아도 되는 거니까요.

📝 SL 버튼 수리 부품 활용 시 알아둘 점

  • 가격대: 약 3,800원 수준
  • 호환성: 정품 조이콘과 1:1 호환
  • 준비물: 별드라이버, 핀셋 정도
  • 수리 난이도: 초보자도 가능
  • 수리 시간: 약 15분 소요

 

3. PC 업그레이드로 고른 기가바이트 B760M DS3H D4 메인보드

(1)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성능

이 보드는 14만4,000원이었는데, 인텔 12세대 CPU와 호환되면서 DDR4 메모리까지 쓸 수 있는 구성이 괜찮았습니다.

(2) 직접 조립하며 느낀 장점

제가 직접 조립했는데, 부품 간 간섭이 적고 M.2 슬롯 위치도 좋았습니다. 전원부 방열 설계도 튼튼한 편이라 오버클럭 안 해도 발열 걱정이 덜했습니다.

📝 이럴 때 선택해도 좋은 메인보드 특징

  • 인텔 12세대~14세대 대응
  • DDR4 메모리 사용 가능
  • PCIe 4.0 지원
  • USB 3.2 Gen1 포트 탑재
  • 입문자 조립 난이도 낮음

 

4. 3,500원으로 손발 따뜻하게, 독일 파시 보온물주머니

(1) 저렴한데 품질이 괜찮은 편입니다

이건 사실 반신반의하며 샀습니다. 겨울철에 발 시릴 때만 쓰려고 했는데, 요즘은 아이가 배에 올려놓고 잔다고 하네요. 물만 넣으면 되니 따로 전기 안 써서 안전하고요.

(2) 독일 정품이라 그런지 플라스틱 냄새가 없었습니다

싼 제품 중에는 특유의 고무 냄새 나는 것도 있는데, 이건 그런 게 없고 뚜껑도 단단했습니다. 화이트 색상이라 깔끔한 느낌도 좋았습니다.

📝 실사용 기준으로 정리한 보온물주머니 장점

  • 가격: 3,500원
  • 물만 넣어 사용, 전기 필요 없음
  • 겨울철 배·손·발에 모두 사용 가능
  • 냄새 없음, 고무 품질 우수
  • 아이들이 사용해도 부담 없음

 

5. 맡기다 18V 충전 청소기 DCL182ZW, 흡입력과 가격 모두 납득

(1) 충전식이라 간편하고, 흡입력도 충분합니다

이 청소기는 7만6,000원에 구매했는데, 원래 18만 원짜리더군요. 한참 고민하다가 샀는데, 코드 청소기 꺼내기 귀찮을 때마다 쓰고 있습니다. 특히 차 안 청소할 때 유용했습니다.

(2) 소음 적고 무게도 가벼워서 손목 부담도 적었습니다

집안에서 아내가 자주 쓰는데, 힘들다는 얘기 없이 잘 쓰더라고요. 무선이니까 방마다 들고 다니기도 편했고요.

📝 생활용으로 써보니 느낀 충전 청소기 특징

  • 흡입력: 가정용으로 충분
  • 무게: 가벼워 한 손 사용 가능
  • 사용시간: 20~30분 연속 사용
  • 충전방식: 18V 배터리 교체식
  • 필터 교체 간편, 유지비 적음

 

마치며

한 번 사면 자주 쓰게 되는 제품일수록 ‘가성비’만큼 중요한 게 ‘편의성’과 ‘내구성’입니다. 이번에 소개한 다섯 가지 아이템은 가격대비 성능도 좋았지만, 실제로 매일 혹은 자주 손이 가는 제품들이었습니다. 가전이든 생활용품이든 결국 오래 두고 쓰게 되는 건 ‘쓰기 편한 제품’이더군요.